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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WIS 2017]퀄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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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퀄컴 스냅드래곤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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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을 보유한 반도체 전문업체 퀄컴은 '월드IT쇼(WIS) 2017'에서 5세대 통신 기술의 미래를 제시한다. 최신 스냅드래곤 835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술도 시연한다.

퀄컴은 글로벌 5G 뉴라디오(NR) 표준과 기가비트 롱텀에벌루션(LTE) 기술을 하나의 칩으로 지원하는 멀티 모드 2G·3G·4G·5G 모뎀인 스냅드래곤 X50 모뎀 패밀리 제품군을 발표했다. 올해 전시회에선 5G NR 과 기가비트 LTE에 대한 각종 영상 및 데모 존을 구성해 5G 통신 기술을 선도하는 퀄컴의 기술력과 비전을 강조할 예정이다.

기가비트 LTE는 상반기 상용화된 스냅드래곤 835 모바일 플랫폼에 탑재된 X16 LTE 모뎀으로 구현한다. 스냅드래곤 X16 모뎀은 4×4 MIMO, 쾀(QAM) 등 퀄컴 만의 기술력으로 기가비트급 LTE 속도(최대 1Gbps)를 지원하는 최초의 상용 모뎀이다. 1세대 4G LTE 기기에 비해 최대 10배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접속 환경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퀄컴이 강조하는 내용이다.

퀄컴은 5G 외에도 △오토모티브 △드론 △머신러닝 △오디오비디오 프로세싱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전문 기술 등 스냅드래곤 835 모바일 플랫폼이 제공하는 각 기능에 맞춰 데모 존을 구성한다.

스냅드래곤 835 모바일 플랫폼은 높은 프로세싱 성능으로 지연시간 없이 사용자 움직임을 정확히 추적하는 6DoF(6 자유도) 지원을 통해 직관적이고 편안한 AR, VR 경험을 제공한다. 퀄컴은 지난 4월 국내 개봉된 영화 '파워레인져스 : 더 비기닝'을 기반으로 VR 체험 코너를 마련해 미래에 만끽할 수 있는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835는 이전 세대 대비 25% 더 빠른 3D 그래픽 렌더링과 60배 더 많은 색상 표현력을 가진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다. 아울러 하이파이(Hi-Fi) 오디오 재생 능력도 갖췄다. 퀄컴은 새로운 그래픽과 오디오 경험을 할 수 있는 데모 시연을 준비했다.

스냅드래곤 835에 탑재된 머신러닝 기술과 오토모티브 솔루션을 통한 커넥티드 카,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구현 데모를 시연한다.

회사 관계자는 “드론 개발용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플라이트에 기반한 드론 데모를 시연해 모바일에서 자동차, 드론, 사물인터넷(IoT) 등 영역으로 사업군을 확장해 가는 퀄컴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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