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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삼성 갤럭시S8, 미국에서 공격경영...2대 사면 한대값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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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IT 전문매체 더버지 등은 22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 가입자를 대상으로 갤럭시S8 한 대를 살 경우 무료로 한 대를 주는 1+1 행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행사 대상은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다.

삼성은 삼성 공식 홈페이지(Samsung.com)에서 고객이 두 대의 갤럭시S8 시리즈를 구입한 뒤 T모바일에서 개통하면 정품 인증 과정을 거쳐 7~10일 안에 한 대 값을 환불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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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사는 간혹 1+1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단말기 한 대 가격을 환불받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샘모바일은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고도 추가 비용없이 갤럭시S8 시리즈를 한 대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1+1 행사뿐 아니라 갤럭시S8 구매자에게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 6개월 이용권, 64GB 마이크로SD 카드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키트'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4월 21일 한국, 미국, 캐나다에서 갤럭시S8 시리즈를 출시했다. 일주일 뒤에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16일 "갤럭시S8 시리즈 판매량이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IT조선 정미하 기자 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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