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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코레일 시속 320㎞ 신형 고속열차 모형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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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순천역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품평회 개최

뉴스1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한국철도공사 제공© News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4일부터 6월9일까지 용산역과 순천·창원중앙역 광장에서 국내 최초 동력분산식 고속차량(EMU)의 실물모형을 공개하는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은 전 차량을 객실로 이용할 수 있어 기존 KTX-산천 차량에 비해 1량 당 좌석수가 평균 75% 늘어난다.

코레일은 지난해 최대 시속 320㎞ 차량 16대 등 한국형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130량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했고 2020년 이후 고속선과 준고속노선에서 운행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에선 모형 공개를 통해 승객들이 직접 고속열차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이번 고속차량은 전국의 주요 간선을 모두 누비는 대한민국의 핵심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모아 해외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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