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北 미사일 강력 규탄 성명…"제재 이행 강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유엔 안보리는 22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모든 국가들에 북한에 대한 제재를 엄격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날 만장일치로 채택한 성명에서 안보리 제재위원회에 지난해 채택한 강력한 대북제재 조치를 이행하는 노력을 배가하라고 지시했다.

안보리는 북한의 노선 변화를 강제하고 "매우 불안정한 행동"을 종식시키기 위해 "제재를 포함한 추가 중대조치를 취할 것"을 합의했다.

"추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하지 말라"고 요구한 이번 성명은 지난주 채택한 성명과 내용면에서 거의 흡사하다.

한편,안보리는 23일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의 요청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에 대응한 비공개 긴급회의를 연다.
jjtan@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