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5 (토)

마크롱, 푸틴과 프랑스서 29일 정상회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마크롱-젠틸로니 "함께 합시다"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오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AP, AFP, 타스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외신들은 22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프랑스에서 만나 긴장된 양국 관계를 회복하고 시리아 내전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이날 성명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오는 29일 베르사유 궁전 내 그랑트리아농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도 이날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이 프랑스에서 마크롱 신임 대통령과 만난다고 밝혔다.

크렘린은 이어 "이번 양국 정상회담에서 정치, 무역, 경제, 문화, 인도주의 지원 분야에서 관계 개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국 정상들은 시리아 내전, 우크라이나 사태, 대테러전 등 국제 문제에 관해서도 논의한다"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회담이 열리는 29일은 제정 러시아의 표트르 대제가 1717년 프랑스를 방문해 양국이 수교를 맺은 지 300주년이 되는 기념일이다. 루이 14세의 별궁이었던 랑트리아농에서 표트르 대제 관련 전시회가 열린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과 함께 기획된 이 전시회는 수교한지 300년이 된 양국 외교관계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suejeeq@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