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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21일 하루에만 에베레스트 등반하던 산악인 3명 사망·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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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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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서 지난 21일(현지 시각) 하루 동안 등반가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22일 네팔 당국에 따르면 전날에만 미국 앨라배마의 현직 의사이자 등반가인 롤런드 이어우드, 슬로바키아 등반가 블라디미 스트르바, 호주 등반가 프란체스코 엔리코 마르체티 등 3명이 고산병 등으로 사망했다.

이 외에도 인도인 등반가 라비 쿠마르가 정상에 올랐다가 하산 도중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셰르파에 따르면 사고 당일 바람이 심하게 부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21일에만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사람이 약 60명에 달했다. 네팔과 중국 정부는 올해에만 외국인 370여 명에게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를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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