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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서울시 관광시장 다변화 위해 자카르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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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류경기 행정1부시장.수딴또 수호도 문화관광부시장 면담

관광객 교류' '도시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양 도시 적극 협력하기로

아시아투데이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왼쪽)이 22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자카르타 시청을 방문해 수딴또 수호도 문화관광부시장과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정기철 기자 = 서울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를 방문 중인 류경기 행정1부시장은 22일 자카르타시 문화관광부시장(수딴또 수호도, Sutanto Soehodho)을 만나 관광산업 등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류 부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현지 시간) 자카르타 시청에서 수딴또 수호도 문화관광부시장과 대략 40여분 동안 대화를 통해 ‘관광객 교류’ ‘도시교통 문제’ 등을 풀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수딴또 수호도 부시장은 1984년 양 도시간 자매결연한 후 관광 등에서 이어져 오고 있는 우호관계를 다양한 분야로까지 전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서울관광마케팅(STO)과 같은 재단설립과 운영방법, 관광시장 확대를 위한 운영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고 했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 서울을 많이 소개하고 있듯이 인도네시아의 많은 관광자원도 서울에 소개하는 많은 기회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자카르타의 심각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의 경전철 시스템 도입을 위한 코레일과의 전략적 파트너로 맺은 우선협상 안건들이 원만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류 부시장은 자매결연을 한 후 30여년 동안 지속돼온 실질적 협력관계를 분야별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데 전적으로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활발히 진행돼온 인적교류의 긍정적인 결과를 계기로 양 도시간 관광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자카르타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관광 프로그램을 서울에서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자카르타시가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예술, 공연 등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서울시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시가 지하철을 건설하고 운영한 경험을 자카르타의 지하철 건설 과정에서 협력할 부분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서울지하철공사에서도 자카르타의 지하철 공사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류 부시장은 아세안특사로 임명된 박원순 시장을 대신해 21일부터 25일까지 3박5일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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