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이번 급수대책은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4개월간 시행하며, 상수도 시설물을 일제 점검해 여름철 출수 불량과 도로 누수 사고를 예방하고 원·정수 수질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본부는 상수도의 주요 시설물을 1개월 간 분야별로 점검하여 미비한 부분은 즉시 조치해 수질사고 및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있다.
주요 점검대상은 상수도 관로 7887㎞와 매곡·문산 등 정수장 6개소, 대명·두류 등 배수지 54개소, 봉무·범효 등 가압장 117개소이다.
하절기 폭염으로 남조류의 발생과 총트리할로메탄(THMs) 등 소독부산물의 증가와 게릴라성 집중 호우가 발생할 경우 고탁도 원수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최첨단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하절기 수돗물 사용량 증가로 인한 고지대의 출수 불량 예상지역 14개소와 관말지역 21개소에 대한 수압 및 잔류염소를 주 1회 측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평리공원 등 동네우물 13개소에 대해 정기적 수질검사를 통한 철저한 수질관리로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동네우물(지하 120m 천연 암반수)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하절기에도 철저한 급수대책을 시행하여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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