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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포드 CEO 전격 교체…후임은 스마트모빌리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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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포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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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포드의 마크 필즈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고 포드 자회사인 스마트모빌리티 본부장인 제임스 패켓이 뒤를 잇는다고 CNBC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EO 교체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필즈 CEO가 취임한 2014년 7월 이후 포드 주가는 40% 급락, 5년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포드는 지난주 수익개선 차원에서 글로벌 인력의 10%를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올해 비용을 30억달러 줄여 2018년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포드 대변인은 "우리는 가치 있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우리의 계획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투기나 루머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패켓 본부장은 2013년 포드 이사회에 합류한 뒤 지난해부터 포드 스마트모빌리티 대표를 맡아왔다.

이보라 기자 pur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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