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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영남대 외국인 교수들 수년째 복지지설 어린이에게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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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영남대 제공=연합뉴스]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영남대에 몸담은 외국인 교수, 원어민 강사들이 수년째 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상대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22일 영남대에 따르면 외국어교육원 소속 교수, 영어권 국가 출신 원어민 강사 등 30여명이 2014년부터 스스로 모금운동을 벌여 경북 영천 아동보호시설인 희망원에 기부하고 있다.

또 크리스마스 때마다 선물을 마련해 희망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20일에는 희망원 어린이 40여명을 대학 캠퍼스로 초청해 운동회와 보물찾기 놀이를 함께하기도 했다. 행사에는 교수·강사뿐만 아니라 이들 가족도 동참했다.

2014년부터 각종 행사에 빠짐없이 참가한 캐서린 코너스(49) 교수는 "희망원 아이들이 항상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한가족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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