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한일 경제계, 중동·아세안 등 제3국 공동진출 세미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2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한일경제협회, 일한경제협회와 함께 ‘한․일 제3국시장 공동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엔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이토 마사토시 아지노모토 경단련 대표 등 한·일 기업인 약 130명이 참석했다.

허창수 회장은 “한국 건설업체의 성실성과 기술력이 일본 상사의 정보, 자금력과 결합돼 중동과 아세안 등에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한일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양국 경제계가 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혀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토 마사토시 대표도 “양국 인력과 기술을 상호 보완해 제3국 진출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양국 기업은 제3국 진출사례와 노하우, 유망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고 수출입은행, 일본무역진흥기구 등은 진출 지원제도를 발표했다. 내년에는 이 행사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고 제조·서비스업 등으로 분야를 넓힐 예정이다.

전재호 기자(jeo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