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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세실업, 베트남서 초등학교 100곳에 책 1만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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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한세실업은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금호 아시아나 호텔에서 ‘1만권의 책-수백만의 사랑’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세실업 베트남 현지 법인인 한세베트남과 한세예스24홀딩스가 책 나눔을 통해 현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현지 아동도서 작가와 출판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선정 위원회가 엄선한 100종의 책 1만권은 호치민 소재 100개 초등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사진=문양원 한세베트남총괄법인장이 응우엔 반 히이우 호치민시 교육부 부부서장에게 도서기증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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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엔 반 히이우 호치민시 교육부 부부서장은 “한세실업이 기증한 책을 통해 베트남 어린이이 보다 넓은 세상과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문양원 한세베트남 총괄법인장은 “베트남 정부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한세실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베트남 전국으로 도서 기증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지난 2001년 베트남 구찌 서북 공단에 첫발을 디딘 후 현재 약 1만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현지 법인에 근무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베트남은 물론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 여러 국가에서 장학제도와 도서 기증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세베트남은 현지 청소년들에게 의류 500벌을 기증한 바 있으며, 계열사 예스24는 한글 교재 보급을 위해 3년 동안 베트남에 우리 책 1만 5300권을 전달한 바 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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