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임원진은 22일 보도자료를 내 "충북교총이 분노한 여론을 수용, 시상을 철회한 것은 뒤늦게나마 잘못을 바로잡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횡령 의혹에 휩싸인 A 의원은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모든 학부모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충북교총은 스승의 날을 맞아 과거 바자회 수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A 시의원이 학부모연합회장으로 재직할 당시 교육발전에 공헌했다며 교육 공로상을 줬다.
이를 두고 학부모들 사이에 거센 비판이 일자 충북교총은 지난 19일 시상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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