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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DD 주간브리핑] 미래부 - 방통위, 조직개편 방향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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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랜섬웨어 공격이 관심사였다. 결과적으로 우리 나라는 큰 피해가 없이 상황이 진정됐다.신종 보안 위협이 나타나더라도 민관이 얼마나 철저하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출범 10일이 넘어서면서 문재인 정부의 조각도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청와도 비서진 인선을 확정지은데 이어 경제부총리, 공정거래위원장 등 경제관련 관료들이 내정됐다. 주요 대기업들의 지배구조개편 등 민감한 관련 현안들도 다시 시장의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번주 IT업계 관심사는 정부 조직 개편에 맞춰질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 및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직개편, 장차관 인사도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부는 부처는 존속되지만 과학과 ICT 분리, 현행 구조 유지 등 다양한 개편 방안들이 나오고 있다. 미래부 장관 후보자군도 점차 하마평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다.

지난주 삼성 계국내에선 대형 IT행사가 눈에 띠지않는다.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 연례 컨퍼런스인 'NI위크'가 22일(현지시각) 미국 오스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문재인 정부 시대, 삼성전자 경영 전략은?=삼성전자가 오는 22일 홍콩 샹그릴라 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연다. 삼성전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직전 가진 2017년 1분기 결산실적 발표에서 지주사 전환 백지화와 자사주 소각 등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문 대통령 취임 직후엔 5개월여 동안 미뤘던 임원인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 전까진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및 사업에 대한 불안은 여전하다. 이번 기회는 이에 대한 투자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발표자료와 내용을 들을 수 있다.

◆미래부,방통위 조직개편 및 인사 이뤄질까=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게 될 국정자문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정부조직개편 및 장차관 인사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자문위 활동으로 소문만 무성했던 미래창조과학부 및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직개편, 장차관 인사도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부의 경우 과학과 ICT 분리, 현행 구조 유지 등 다양한 방안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는 상태다. 과학과 ICT의 분리를 비롯해 일부 조직 및 기능의 재배치, 2차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미래부 장관으로는 변재일 민주당 의원이 유력후보 하마평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황교안 권한대행이 대통령 대행 자격으로 임명했던 김용수 상임위원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미리 만나는 미래, NI위크 2017 개최=내쇼날인스트루먼트(NI) 연례 컨퍼런스 'NI위크'가 22일(현지시각)부터 25일까지 미국 오스틴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5세대(5G) 이동통신, 우주항공,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반도체 테스트. 자동화 기술 등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4일 동안 3200여명의 엔지니어와 과학자, 교수 및 NI 개발자가 참석하고 250개 이상의 기술 세션과 패널 토론,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지난해 일선에서 물러난 제임스 트루차드 박사 대신에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알렉스 대번을 비롯해 AT&T, 인텔, 하이퍼루프, 아나로그디바이스, 블루오리진 등에서 NI의 장비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개발환경 구축 사례를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키워드가 어떻게 현실에서 구현될 수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소시오넥스트, 솔루션랩 개관 행사=지난 2015년 후지쯔와 파나소닉의 LSI 사업부가 통합해 출범한 소시오넥스트가 23일 분당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의 기업과 소비자가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솔루션랩(Solution Lab)'을 개관하는 행사를 연다. 소시오넥스트는 네트워킹, 컴퓨팅 분야에 쓰이는 시스템온칩(SoC)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솔루션랩 개관과 함께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

◆엔비디아, 최신 AI 기술 소개=엔비디아는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컴퓨팅 기술을 소개한다. 엔비디아는 매년 서울, 부산, 대전 주요 3개 도시에서 딥러닝 데이를 열어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빅데이터 전문가, IT 업계 종사자와 최신 기술 및 트렌드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딥러닝 데이의 기조연설자인 마크 해밀턴 엔비디아 솔루션 아키텍처 및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이 참석한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부산' 개관=네이버가 중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의 성공을 돕는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부산 해운대 센텀 지역에 '파트너스퀘어 부산'을 오픈한다. 24일 부산에서 개관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공개한다. 서울 외 지역에서 파트너스퀘어 개관은 처음으로 이번엔 1인 창작자들을 위한 영상 시설 등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네이버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 성장을 위한 600억원 규모 사내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체크포인트, 미래를 위한 사이버보안 전략 발표=체크포인트는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보안 전략을 발표한다. 모바일,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한 연결이 증가하면서 복잡하고 정교한 위협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정민영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고, 토니 자비스 체크포인트 최고보안전문가는 최신 보안 트렌드와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미래 기업이 어떻게 사이버 위협에 대처해야 하는지 공유할 예정이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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