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금감원 Q&A] 내가 만든 계좌,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Q: 여러 은행에 계좌를 갖고 있는데, 계좌를 관리할 때마다 은행별로 사이트에 접속해야 해서 불편합니다. 제 명의의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본인인증만 하면 본인 명의의 계좌수를 은행별로 한 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개별 계좌에 대한 은행명, 계좌번호, 지점명, 상품명, 개설일, 최종입출금일, 잔고, 만기일 등 상세정보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서는 '은행별 계좌내역 조회'를 통해 확인한 잔액 50만원 이하의 비활동성 계좌에 대해 '잔고이전·해지'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잔고이전은 계좌 잔액을 본인 명의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보내거나 또는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잔고이전은 전액을 대상으로 하며, 잔고이전한 계좌는 자동해지됩니다.

모바일 '어카운트 인포' 앱에서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뿐만 아니라 '계좌이동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앱에서는 모든 은행 계좌에 등록된 자동이체 정보를 한 눈에 조회하고 불필요한 자동이체 정보를 해지할 수 있습니다. 기존 계좌에 등록된 자동이체 정보를 주거래 계좌로 일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울러 금감원은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증권 등 모든 금융권의 본인 계좌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내 계좌 한 눈에' 사이트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까지 은행, 보험, 연금, 휴면, 대출 등 5개 조회시스템을 통합하고 내년 9월 말까지 상호금융, 저축은행, 증권사의 계좌 정보를 이 사이트에 연계할 예정입니다.

채신화 기자 csh9101@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