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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코드 제로 ‘LG 톤플러스 프리’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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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버드 연결 선까지 없앤 완전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

한국일보

남녀 모델이 넥밴드와 이어버드 사이 선까지 없어진 LG 톤플러스 프리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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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히트상품인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에서 전선이 완전히 사라졌다.

LG전자는 목에 거는 넥밴드(Neck band)와 귀에 꽂는 이어버드(Earbud) 사이의 선까지 없앤 완벽한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프리(LG TONE+FREEㆍ모델명 HBS-F110)를 22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최초로 공개된 톤플러스 프리는 LG전자가 기존 톤플러스 시리즈의 넥밴드 스타일에 선을 없앤 코드 프리(Code-Free) 디자인을 적용한 첫 제품이다.

기존의 코드 프리 디자인은 이어버드를 분실하기 쉽고 별도의 충전 케이스에 보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LG전자는 넥밴드를 활용해 이런 한계를 극복했다.

톤플러스 프리는 넥밴드에 이어버드를 끼워서 충전과 보관이 가능하다. 넥밴드로 충전할 때도 스마트폰과 연결된 대기 모드를 유지해 전화가 오면 바로 받을 수 있다.

이어버드 단독으로 최대 3시간, 넥밴드 결합 시 최대 7.2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대기시간은 이어버드만으로 최대 82시간, 넥밴드 결합 시 최대 196시간이라 넉넉하다.
한국일보

LG 톤플러스 프리와 전용 충전기.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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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플러스 프리 가격은 23만9,000원이다. 오는 6월 말까지 LG전자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는 고객들은 5만9,000원 상당의 별매품(전용 충전기)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톤플러스 시리즈는 음질과 디자인은 물론 사용성까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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