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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미래부,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회의 첫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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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정례회의에 참가, 의장으로 첫 회의를 주재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는 통신 인프라 및 서비스, 네트워크 보안, 개인정보 보호, 디지털 경제의 측정 및 분석 등 디지털경제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OECD 주요 정책위원회다.

민원기 미래부 기조실장은 지난 CDEP 회의에서 OECD 가입 이후 분야별 정책담당 위원회 의장으로 최초 선임돼 5년간 의장을 맡는다.

이번 회의에서는 5G와 인공지능(AI) 같은 디지털 신기술로 인한 디지털 변혁이 고용, 교육 등 경제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올바른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OECD 핵심 프로젝트인 ‘고잉 디지털 프로젝트(Going Digital Project)’가 논의됐다.

세계 디지털경제 현황과 OECD 회원국 디지털 관련 주요 정책 및 관련 통계를 살펴볼 수 있는 ‘2017 디지털 경제 아웃룩’ 검토도 이뤄졌다. 디지털 경제 아웃룩은 2년 주기로 발간되며 오는 10월에 발행된다.

민 실장은 이번 회의에서 “고잉 디지털 프로젝트는 신정부 핵심과제인 4차 산업혁명 활성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면서 “OECD에서 논의되는 주요 정책이나 모범사례가 한국의 4차 산업혁명 활성화 정책에 잘 활용되고, ICT 강국인 한국의 주요 정책과 경험이 국제규범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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