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따로 찾지 말고 이마트몰에서 한번에

이마트몰 '오늘은 e-요리' 자료 사진.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온라인 쇼핑몰 이마트몰을 통해 레시피(조리법)를 소개하는 '오늘은 e-요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오늘의 e-요리'는 원하는 음식의 조리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든 원스톱 쇼핑 서비스로 국내 최대 요리앱인 '만개의 레시피'와 제휴해 약 7만8000여 레시피와 추천 상품을 소개한다.

'오늘의 e-요리'는 종류별·상황별·재료별·방법별로 레시피를 나눠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슈 레시피', '베스트 레시피' 등을 통해 색다른 요리를 추천하고, 또 선호하는 레시피를 모아 '나만의 요리책'도 만들 수 있다.

추천 상품의 경우 한 상품군에서도 가장 판매가 많이 이루어진 상품과 해당 주의 행사 상품이 우선 노출되도록 구성했다. 품목별로 3~10개의 상품을 함께 소개해 고객이 원하는 재료를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나의 레시피'를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1등(1명)에 신세계 상품권 1000만원을, 2등(3명)에 쿠쿠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10인용을, 3등(100)에 S-머니 1만원 적립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16일이다.

최근 요리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필요한 레시피를 검색하고 그에 맞는 재료를 온라인에서 바로 쇼핑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배달앱이나 식재료 배송, 레시피, 맛집 정보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푸드테크 시장은 성장세가 가파르다.

이마트몰의 올해 1분기 신선식품 비중은 32%로, 이는 같은 기간 오프라인 신선식품 비중 23.5%를 뛰어 넘는 수치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팀장은 "레시피를 따로 검색할 필요 없이 이마트몰에서 레시피 검색과 식재료 쇼핑을 함께 할 수 있어 고객들의 쇼핑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이마트몰만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철희 기자 samsara@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