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발굴한다…창업 콘테스트 개최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농수산식품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2017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는 농식품부·해수부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과학기술진흥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및 전국 12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주관한다.

지역 예선과 공모전 수상을 한 50개 팀이 본선을 거쳐 상위 10개 팀이 최종 결선 무대에 진출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에는 대상 1팀에 1억 원 상금을 포함해 총 1억7천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외에 기술사업화 연구개발자금 지원(최대 2천만 원), 현장창업보육 지원(1천만 원), 농식품 전문 크라우드펀딩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콘테스트에는 창업한 지 5년 이내(2012.1.1. 기준)의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가 참가할 수 있다.

참가 가능 분야는 농수산업 및 식품산업, 농수산업과 정보통신기술 접목 분야, 푸드테크, 농수산물 활용 바이오 분야, 농수산 기자재 분야 등이다.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내달 29일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www.a-creative.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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