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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랜섬웨어 '워너크라이'에 감염돤 PC OS의 98%는 '윈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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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있는 랜섬웨어 ‘WannaCry(워너크라이)’에 감염된 PC의 98 %는 윈도 7을 OS로 사용하고 있는 PC인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의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카스퍼스키(Kaspersky Lab)의 글로벌 리서치 담당 이사 코스틴 라이우(Costin Raiu)씨는 19 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윈도 버전별 감염률 그래프를 공개했다. 그는 트위터에 “WannaCry 윈도 버전별 감염으로 최악이었던 것은 윈도 7 x64였다. 윈도 XP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WannaCry 발생 직후에 보안 업데이트 등의 지원을 종료했던 윈도 XP 등에 대해서도 보안 패치를 공개했다. 그러나 카스퍼스키의 조사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사용자가 적절한 보안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감염 피해를 키웠다.

미국의 분석 회사 넷 애플리케이션즈(Net Applications)가 매월 발표하고 있는 세계 OS 시장의 버전별 점유율은 4 월 현재 윈도 7의 점유율이 48.5%로 1 위였다. 반면 윈도 XP는 7.0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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