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전날 리비아 동부 지역 대부분을 통치하는 칼리파 하프타르 군사령관 지휘 아래의 바라크 알샤티 공군 기지가 한 무장 대원들의 공격을 받았다.
‘리비아 국민군’(LNA) 대변인은 이 공격으로 하프타르를 지지하는 군인을 포함해 모두 14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LNA 10대대에서 17명의 사망자와 11명의 실종자가 발생했고 12대대에서는 86명이 목숨을 잃고 4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또 “트럭 운전사 7명 등 민간인들도 다수 숨졌다”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도 “공격자들이 LNA 대원 수십 명을 살해했고 일부는 총살 방식으로 즉결 처형됐다”고 리비아 의료진과 목격자 말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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