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농성 40일째 맞은 조선업 하청노동자 |
노조는 이날 노조 간부 2명이 고공농성 중인 울산 동구 염포산터널 연결 고가다리 앞에서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농성자들은 대량해고 중단, 노조원 고용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1일 고가다리 아래 15m 높이 철재 구조물에 올랐고 농성 40일째를 맞았다.
노조는 결의대회에서 "새 정부가 재벌 횡포를 차단하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조합원 등 참가자 100여명(경찰 추산)은 앞서 현대중공업 앞에서 배를 형상화한 조형물인 '고용안정호'를 끌고 출발해 농성장까지 7㎞에서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이어 노동당이 주최한 투쟁문화제가 열렸다.
조선업 '고용안정호' |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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