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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란 대선 중간 집계 로하니 56%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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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치러진 이란 대통령 선거 개표 작업이 절반가량 진행된 가운데, 개혁·중도파의 지지를 받는 하산 로하니 현 대통령이 50% 넘게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란 내무부는 중간 집계 결과 로하니 대통령이 1천461만9천 표, 56.3%를 득표하고 보수파 단일 후보인 에브라힘 라이시가 1천12만5천 표, 39.0%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유권자는 5천641만 명으로, 오늘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2천596만 표 개표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무부는 최종 투표율이 70%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득표자가 한 주 뒤 결선 투표에서 다시 맞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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