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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2017 사장단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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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 18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2층 크리스탈홀에서 ‘2017 벤처캐피탈 사장단 연찬회’를 개최했다./사진=한국벤처캐피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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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 18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2017 벤처캐피탈 사장단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 회원사중심의 VC대표이사, 산업은행을 포함한 주요 LP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매년 진행되는 연찬회는 국내 VC업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업계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특히 이번 연찬회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업계 환경변화에 대한 관심 속에서 치러졌다.

이용성 협회 회장은 “새 정부 출범으로 우리 업계에는 더욱 긍정적인 시그널이 보이고 있다”며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설치, 중소기업청의 부 승격 등 외부환경의 긍정적인 변화와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하면서 신규투자 3조원 달성을 목표로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인 세미나에서는 첫번째 강연자로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을 초청해 최근 뜨거운 화두인 4차혁명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혁신이 가져오는 사회변화와 한국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역할에 대해 살펴봤고 이를 통해 한국경제의 지속성장 해법을 공유했다.

두 번째 특강은 신영근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초기 바이오벤처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헸다. 신 교수는 초기 바이오벤처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성공적인 바이오기업의 특징을 살펴보고 한국형 초기 바이오벤처 육성 모델을 제안했다.

이어 세번째 특강으로 이규엽 한국대성자산운용 대표가 ‘한중 VC공동사모펀드 설립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최근 중국과의 예민한 관계속에서도 한중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공동펀드 출범을 앞두고 있어 이슈가 됐던 이규엽 대표는 펀드레이징과 투자 성공사례를 통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업방안을 제시했다.

특강 이후에는 벤처캐피탈 업계의 최근 현안에 대해 참석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업계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벤처캐피탈의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이번 행사가 마무리됐다.

연찬회에 참석한 협회 회원사 대표는 “업계 지속성장 방안에 대한 통찰력을 얻어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 지금이 우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고, 이를 놓치지 않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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