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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해찬 中특사-양제츠 회동, "한중 지속적으로 소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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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김중호 특파원

노컷뉴스

문재인 정부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특사로 베이징을 방문한 이해찬 전 총리가 19일 오전 양제츠(楊潔篪)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났다.

양제츠 국무위원은 이날 오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 상하이팅에서 이해찬 특사와 만나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면서 "한·중 관계가 매우 중요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해서 소통하자"고 말했다.

또 "이 전 총리가 문 대통령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한 것은 그만큼 문 대통령이 한·중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한·중 관계는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사의 이번 중국 방문은 한·중 간 소통의 중요한 일환이라고 생각하며 우리는 공동 관심사에 대해 한국 측과 계속 의견을 교환할 의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해찬 특사는 "한·중 관계가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시기인데 이번에 가서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라고 대통령이 말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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