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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꿈의 제인' 감독 "구교환, 트랜스젠더役 위해 10kg 이상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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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구교환이 '꿈의 제인'을 위해 10kg 이상을 감량했다.

영화 '꿈의 제인'(감독 조현훈/제작 영화사 서울집) 언론배급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조현훈 감독, 이민지, 구교환, 이주영이 참석했다.

이날 구교환은 "'제인'이 '소현'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지만, 선동하는 대사는 하지 않는다. 자신의 삶, 태도를 중계하듯이 이야기해주는 부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대로 관객들에게 전달하면 좋겠다 싶었다. 감독님과 지나치게 무겁게 다가가지 말자고 생각했었다"며 "준비 기간이 어쩔 수 없이 길었는데, 감독님과 자주 만나 '제인'을 앞에 둔 것처럼 대화를 나눴다"고 회상했다.

이에 조현훈 감독은 "구교환이 체중을 10kg 넘게 감량한 후 6개월 이상을 유지했다. 하루 한두끼 먹는 수준으로 이 작업을 위해 애써줬다"고 전했다.

'꿈의 제인'은 어디에도 받아들여지지 못한 소녀 '소현'과 누구와도 함께하길 원하는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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