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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 총괄'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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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제공=연합

아시아투데이 남라다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폐기 지시를 내린 국정 역사교과서의 편찬 업무를 총괄했던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국편) 위원장이 사의를 밝혔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전날 교육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국사편찬위원장을 맡아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과목의 국정교과서 서술 작업을 주도해왔다. 국편은 한국사 관련 사료 수집·편찬·연구를 담당하는 국가기관이며, 위원장은 차관급이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2018년 3월까지로 현재 10개월가량 남아있는 상태지만, 문 대통령이 지난 12일 교육 분야 업무지시 1호로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지시한 이후 사의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고대사 전문가로 고려대 총장,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동북학원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문화재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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