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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은 경산 문명고의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새 정부 방침에 부응하는 뜻에서 연구학교 지정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월 20일 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에 따라 국정 역사·한국사교과서를 주교재로 활용할 연구학교로 경산 문명고등학교를 지정했습니다.
당시 전국 각 시·도 교육청이 연구학교 운영 신청을 받은 결과 영주 경북항공고와 경산 문명고, 구미 오상고 등 경북에서만 3곳이 신청서를 냈습니다.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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