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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생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역사 국정교과서 폐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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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생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News1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김생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 국정교과서 폐지 방침을 환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생환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정교과서는 획일적인 역사 교육을 강요하는 것으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편가르기 교육의 상징”이라며 “이를 폐지하는 것은 더이상 역사 교육이 정치적 논리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국정교과서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도 요청했다. 내년에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신규 중·고교 검정 역사교과서 제작이 부족한 개발기간으로 졸속집필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역사 국정교과서 폐지와 같이 그동안 교육계에 드리워졌던 구시대적이고 후진적인 적폐요소들이 조속히 사라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취임 후 교육분야 1호 업무로 ‘역사 국정교과서 폐지’를 지시한 바 있다. 역사국정교과서는 2015년 10월 공식발표 후 1년 7개월여만에 폐지된다.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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