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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랜섬웨어 복구 업체 문의해보니 100만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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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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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의 동시다발 사이버 해킹인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으로 전 세계에서 최소 7만5000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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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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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랜섬웨어로 해킹당했는데 국내 업체에 문의 해보니 100만원을 요구했다”는 글이 종종 올라오고 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에 있는 파일과 사진, 영상 등을 모두 암호화 시킨다. 해커들은 이 암호를 푸는 조건을 통상 60만원을 비트코인으로 전송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랜섬웨어라는 용어도 컴퓨터 사용자의 파일을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으로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

한편 14일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앞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아시아 약 100개국에서는 지난 12일부터 파상적인 사이버 공격이 진행됐고, 악성 프로그램인 랜셤웨어가 사용됐다고 보도했다. 해커 배후로는 지난해 미국 국가안보국(NSA)에서 해킹 툴을 훔쳤다고 주장한 해커단체 ‘쉐도우 브로커스(Shadow Brokers)’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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