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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뉴욕증시] 기술주 실적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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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기술기업 실적 기대감에 상승했다.

27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03%(6.24포인트) 오른 2만981.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06%(1.32포인트) 높은 2388.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9%(23.71포인트) 상승한 6048.94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에너지업종이 각각 1% 넘게 내렸고 금융과 산업, 소재도 하락했다. 반면 부동산과 헬스케어, 기술, 유틸리티는 상승했다.

알파벳과 아마존 등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들의 주가는 올랐다. 알파벳은 0.26%, 아마존도 1% 이상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텔은 각각 0.65%와 1.35% 상승했다.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 규모는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 상무부는 3월 상품수지(계절조정치) 적자 규모가 전달대비 1.4% 증가한 648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수출과 수입은 모두 감소했다.

3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 가능 제품) 수주 증가세는 자동차와 기계류 수주의 감소로 둔화했다. 미 상무부는 3월 내구재수주실적이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1.3% 증가였다.

장영일 기자 jyi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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