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신청만 하면 우리 아파트에 ‘무인택배함’ 설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신문

‘D-BOX’가 전국 모든 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무인택배함을 무상으로 공급, 설치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어서 화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인택배함이 공동주택의 필수옵션으로 자리잡는 추세다. 젊은 입주자들의 경우, 1인가구 또는 맞벌이 가정이 많아 평일 낮에는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택배기사가 방문하면 사실상 수령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종종 발생하는 분실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무인택배함을 설치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기존 공동주택은 무인택배함을 설치하려면 여러가지 제약에 부딪히곤 했다. 우선 무인택배함을구매하려면 주민회의를 열고, 입찰을 진행해서 선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게다가 설치 시 마땅한 장소가 없을 수도 있고, 인터넷 공사 등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D-BOX’가 전국 모든 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무인택배함을 무상으로 공급, 설치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어서 화제다.

D-BOX는 IoT 기술(무선 LTE) 덕분에 인터넷 설비 없이도 핸드폰이 연결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다.

D-BOX 관계자는 “내구성을 높여 유지관리비를 절감한 것도 특징이다. 일반 철판이 아닌 건축물 외장재로 사용되는 갈바륨을 사용해 직접 제품을 생산했다. 따라서 기존 무인택배함에 비해 부식에 강하다”며 “또한 두께를 타사 제품 대비 2배로 늘려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D-BOX는 무인택배함 사업을 함께 진행할 전국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로 알아보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