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주간회사채]별다른 재료 없이 방향성 부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장일환 기자 = 이번주 회사채 시장은 수요예측에서 발행 수준이 좋았던 발행사 결과물들이 매우 강하게 거래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관심을 끌었다.

29일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이번 주(4월24~4월28일) 전체 회사채 유통량은 3조372억원으로 전 주 대비 2703억원 감소했다. 등급별 유통량은 전 주와 비슷한 유통 비중을 보였다. AA급(1조9142억원)·AAA급(7600억원)·A급(2812억원)·BBB급(617억원)·JUNK(202억원) 순이었다.

기간별 유통량은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채권시장이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결과 등으로 커브 스티브닝 영향을 받아 3년 이하 단기구간의 비중이 7.51%p 증가한 78.31%의 비중을 보였다. 1~3년 1조4046억원, 1년 이하 9740억원, 3~5년 4789억원, 5년 이상 1798억원 수준이었다.

회사채 시장 발행액은 2조8900억원으로 지난 3월 한 달 간의 발행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보였고, 만기금액은 약 7950억원으로 전 주에 이어 순발행을 이어갔다.

이번 주는 SK텔레콤이 15년물을 내놓고 한국수자력자원도 20년물을 내놓는 등 초장기물이 나오며 관심을 끌었다. 한화토탈은 1000억원 모집에 6100억원의 수요가 들어오는 등 연초부터 이어진 한화 계열사의 흥행을 이어갔고, LG전자는 장기물 발행에서 10년물 개별민평 -9bp 발행에 성공하며 웃음을 지었다.

다음주는 잠시 쉬어가는 흐름으로 공모 회사채 발행이 없을 예정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