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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TV토론] 홍준표 "집권하면 친기업 정책…규제 확 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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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해고 어려워 정규직 채용 안해"

뉴스1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심상정 정의당•유승민 바른정당•안철수 국민의당•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2017.4.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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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김정률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가 28일 "집권하면 친기업 정책으로 일자리를 많이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초청 2차 토론회에서 "경제 정책의 핵심은 서민 경제와 기업의 기를 살리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해외로 나가는 기업을 국내로 돌아오게 하고 사내유보금을 투자하게 하려면 강성귀족 노조의 폐해를 막아야 한다"며 "(전체 노동자의) 3.2%도 안 되는 강성 귀족노조가 걸핏하면 파업을 하는데 이를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또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본질은 노동 유연성"이라며 "해고가 어렵기에 기업이 정규직 채용을 하지 안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홍 후보는 "박근혜 정부에서 노동정책을 개정하려는데 야당이 지배하는 국회에 막혀 못했다"면서 "집권하면 기업의 기를 살리고 모든 규제를 확 풀어서 기업의 기를 살리면서 투자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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