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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5차 TV토론]洪 "나도 심 후보랑 얘기하기 싫다..모든게 배배 꼬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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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8일 담뱃세와 유류세 정책을 얘기하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게 "나도 심 후보랑 얘기하기 싫다"며 "모든게 배배꼬여가지고.."라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이날 5차 TV토론에서 심 후보가 "제가 사실 홍 후보와 말을 섞지 않으려고 했는데 토론의 룰은 국민들의 권리라고 생각한다"며 "홍 후보는 담뱃세 이야기 전에 사과해야 한다. 담뱃세는 그당에서 올렸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홍 후보는 "동의 하느냐 안 하느냐"며 "나도 심 후보랑 얘기하기 싫다. 할 수 없이 하는 것이다"라고 발끈했다.

이어 홍 후보는 유류세에 대해 질문했고 심 후보는 "유류세는 이미 저소득층에게 보조금 지급이 되고 있다"며 "(한국당은) 서민 표 얻는다고 유류세 인하해서 유류소비 확대한다고 하는데 포퓰리즘 정책을 그만 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후보는 "모든게 배배 꼬여가지고.."라고 또 다시 비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권승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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