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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문재인 "경제 패러다임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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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수출 일변도의 성장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28일 밤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선후보 2차 토론회에서 "과거에는 그저 성장만 하면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생각을 했지만 안 되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가계소득이 높아져야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가 살아나서 경제를 더 성장하게 하고 일자리로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후보는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에게 “정책본부장과 토론하시라고 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대선 후보들은 큰 방향에서 토론하고 세부 설계는 정책 본부장끼리 했으면 좋겠다는 뜻"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 25일 대선 토론회에서 유 후보가 “일자리 1개당 월급이 40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자세한 건 (캠프의) 정책본부장하고 토론하는 게 맞겠다”고 응수해 논란이 일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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