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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창원소식]류순현 권한대행, 긴급 소방지휘관 회의 소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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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긴급 소방지휘관 회의 소집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 긴급 소방지휘관 회의 소집

경남도는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28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 소방지휘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갑규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소방본부 과장, 18개 소방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19대 대선 관련 공직자의 엄중한 선거 중립 ▲소방공무원 비위 발생 근절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 ▲소방 예방기능 강화로 대형 재난 발생 방지 ▲대형화재취약대상의 대응 체계 정비 점검 등을 주제로 석가탄신일과 대통령 선거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했다.

도는 석가탄신일 전일인 5월2일 오후 6시부터 5월4일 오전 9시까지, 제19대 대통령 선거 전일인 5월8일 오후 6시부터 5월9일 개표종료 때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진행하며, 비상출동 대기와 예방순찰을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만3000여명의 인력과 596대의 소방장비가 동원된다.

이 기간 중에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통해 신속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소방인력과 장비를 100% 가동 가능상태로 유지하는 한편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소방차와 구급차 등을 근접배치해 유사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군 등 유관기관과도 공조체제를 유지해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 "유통식품 수거·검사 결과, 모두 적합"

경남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1297건을 대상으로 도내 유통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품목별로 가공식품 709건, 농수산물 396건, 기타 192건을 검사했다.

국민다소비 식품 중 가공식품, 어린이기호식품, 방사능 안전관리를 위한 농수산물 등의 방사능 검사를 비롯해 유해물질 안전성 조사를 위한 곰팡이독소와 미생물검사, 농산물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유통 수산물 패류독소 검사 등을 위주로 수거검사를 진행했다.

도는 앞으로도 다소비식품 및 유해물질(미생물, 곰팡이독소)에 대한 수거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수산물 안전관리 일환으로 국민 다소비 수산물에 대해 비브리오균 수거검사도 함께 실시해 도민의 식생활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산림재해 취약 사업장 및 산사태 우려지역 특별점검

경남도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 우려지역 등 85곳을 특별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5일 경남 일부 지역에 내린 국지성 호우로 도로 사면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진행됐다.

도는 태풍 '차바' 산사태 복구 사업장 19곳과 사방댐 사업장 64곳, 산사태 우려지역 2곳 등을 점검해 배수로 정비 미흡이나 수방자재 관리 미흡 등 안전관리가 허술한 사업장 31곳에 현지 시정조치를 명령했다.

경남도는 아울러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도 운영한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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