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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동신대 명예경영학박사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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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어룡 대신금융그룹회장이 동신대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사진=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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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이 동신대학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신대학교는 28일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열고 이 회장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동신대학교 대학원위원회는 "이 회장은 한국 금융투자 산업 발전과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 왔고 지난 수십 년 동안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공헌해왔다"며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동신대학교 학교법인 해인학원의 이사를 역임하며 동신대학교 발전에도 기여한 바가 커 개교 30주년을 맞아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동신대는 이 회장이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유일한 여성 CEO로서 과감한 결단력과 특유의 섬세한 경영 노하우로 대신금융그룹을 이끌어 왔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대신저축은행과 대신에프앤아이 등 M&A(인수합병)를 성사시켜 수익 모델 다각화를 이뤄냈고, '고객중심주의'를 모토로 금융 IT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며 동남아에도 IT 한류를 보급하는데 공헌했다는 설명이다.

사회 공헌 사업도 이어왔다. 이 회장은 고(故) 양재봉 창업자의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이념을 계승하고 대신송촌문화재단을 통해 전남 나주·충북 괴산의 △지체장애인 보육시설 △영유아 보육시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난치병 어린이 △전남지역 경제인협회 등에 10여년간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경쟁이 치열한 금융업계에서 굴지의 그룹을 이끌면서 남다른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사업에도 앞장서온 이 회장이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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