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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대선 유권자 4,247만여명…60대 이상 ‘최다’ 1,000만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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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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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유권자가 4,247만9,71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대선(4,050만7,842명)보다 197만1,868명 늘었다.

행정자치부는 대선 선거인명부를 확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선에선 고령층이 늘어나고 젊은 유권자가 줄어든 게 특징이다. 60세 이상 유권자는 1,036만2,877명으로 전체의 24.4%나 된다. 60세 이상이 842만8,748명(20.8%)이었던 2012년 대선 이후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다음으로는 ▦40대 유권자 873만6,420명(20.6%) ▦50대 유권자 847만7,808명(19.9%) ▦30대 유권자 747만3,957명(17.6%) 순이다. 지난 대선 때 20.1% 비중을 차지했던 30대 유권자는 올해 2.5%포인트 감소했다. 20대 유권자도 661만9,594명에서 676만6,283명으로 늘었지만 비중은 오히려 16.3%에서 15.9%로 떨어졌다.

유권자들은 이날부터 전국 시ㆍ군ㆍ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투표소 위치,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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