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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Asia마감]지정학적 우려 지속에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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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28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별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미국이 북한을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위협'이라고 지적하면서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29% 내린 1만9196.74로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8% 오른 3154.66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북한과) 아주 중대한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당국이 금융개혁의 의지를 보이면서 최근 부진한 흐름을 지속해왔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25일 공산당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중국은 경제 점검의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당국은 시스템적인 금융 리스크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증시가 연초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가격 매력은 올라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홍콩 이스트스프링의 켄왕 펀드 매니저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중국 A주는 전체적인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이 돼 가고 있다"며 "우리는 A주의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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