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전교조 충북지부 "충북교육청 정책협의회 일방 파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CBS 박현호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상호 합의하에 마련된 정책협의회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충청북도교육청을 비판하고 나섰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28일 성명을 내고 "전교조 법외노조 후속조치 철회 등의 내용을 담은 우리의 요구에 도교육청이 정책협의회 개최하기로 합의하고도 돌연 불가함을 일방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는 상호성실과 신의의 원칙에 입각해 합의한 내용을 스스로 파기한 것으로 상대 기관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며 "교육부와 극우단체 등 탄핵된 적폐세력들의 눈치보기를 계속한다면 촛불민심과 연대해 적폐청산에 매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 일정 등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정을 다음 달 10일쯤으로 다시 조율하자는 입장을 전달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