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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朴 전 대통령 동생 박근령, 사기 혐의로 검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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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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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발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63)이 28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이날 오후 2시 박 전 이사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은 지난해 7월 박 전 이사장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박 전 이사장은 2014년 4월 지인 정모씨에게서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 전 이사장 측은 생활고로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못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돈을 빌려준 정씨도 박 전 이사장이 돈을 갚았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자필 확인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전 이사장을 조사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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