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신혼부부 중에 자녀를 출산하지 않은 부부는 전체의 34.5%에 달하는 2만2백51쌍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015년 11월을 기준으로 부산지역에서 혼인신고 5년 이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신혼부부들의 평균 출생아수는 평균 0.82명으로 1명에 못미쳤다.
신혼부부는 모두 9만578쌍이며 이중 초혼은 80.7%인 7만3천133쌍이었다.
신혼부부의 평균 혼인 연령은 남편이 32.1살, 아내 29.8살이었다.
재혼인 경우 평균 혼인 연령은 남편 45.1살, 안내 41.6살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소유 여부별 평균 출생아 수 도표(사진=동남지방통계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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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는 41.8%인 3만535쌍이었고 외벌이 부부는 50%인 3만6천552쌍이었다.
맞벌이 부부 중 자녀가 있는 부부는 59%(1만8천24쌍)이었고 외벌이 부부는 70.7%(2만5천850쌍)이었다.
신혼부부들은 52.2%(3만8천158쌍)이 무주택이었고 부부 중 1명이라도 주택을 소유한 경우 3만4천975쌍이었다.
주택을 소유한 부부 중 자녀를 출산한 부부는 24,140쌍(69.0%)이고, 무주택 소유인 부부 중 자녀를 출산한 부부는 23,742쌍(62.2%)이었다.
신혼부부(초혼)가 소유하고 있는 주택 43,928호 중 남편 단독 명의가 57.1%, 아내 단독 명의가 20.4%, 부부 공동 명의가 12.3%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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