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가정의 달 맞아, 곤충체험 어때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누에와 곤충' 특별전, 잠사곤충박물관·곤충생태원 개방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농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곤충을 주제로 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시회에서는 아기누에부터 어른누에까지 누에가 자라는 과정과 다양한 색상의 컬러누에 등을 실물로 볼 수 있으며, 누에고치로 만든 인형, 누에로 만든 여러 가지 제품들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식용곤충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와 ‘꽃뱅이(흰점박이꽃무지)’도 전시된다.

이 외에도 넓적사슴벌레를 비롯해 연못 속의 사냥꾼 물방개, 호랑이 무늬를 닮은 호랑나비, 울음소리가 아름다운 방울벌레 등 10여 종의 살아있는 곤충도 전시될 예정이다. 넓적사슴벌레를 비롯해 연못 속의 사냥꾼 물방개, 호랑이 무늬를 닮은 호랑나비, 울음소리가 아름다운 방울벌레 등 10여 종의 살아있는 곤충도 만날 수 있다.

한편 곤충이 곤충을 잡아먹는 천적 2종이 전시되며 자신의 스마트폰을 현미경에 대고 곤충을 찍어보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특별전시회 기간인 5월 3일에는 농업과학관 강의실에서 곤충에 대한 궁금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줄 강의도 세 차례 진행한다.

체험 행사로는 누에고치에서 명주실 뽑아보기,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유충과 성충 만져보기, 왕귀뚜라미 등 소리곤충 관찰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

한편 5월 2일부터 다양한 곤충의 삶터와 살아 움직이는 신비한 생태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곤충생태원’과 우리나라 양잠산업과 곤충산업의 역사와 유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잠사곤충박물관’을 개방한다.

곤충생태원은 곤충사육전시관과 곤충호텔, 넝쿨터널 등 관련 부대시설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체험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잠사곤충박물관은 우리나라 양잠과 곤충산업 관련 연구 성과를 홍보하고, 양잠산업과 곤충산업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농촌진흥청 이진모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번에 새롭게 개방하는 잠사곤충박물관과 곤충생태원은 방문객들에게 잠사·곤충과 관련된 특성화된 볼거리뿐 아니라 사람과 곤충이 교감할 수 있는 체험과 학습공간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