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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Hot-Line] "만도, 1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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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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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8일 만도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 1분기 실적은 고객사 다변화에 힘입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면서 "매출액은 1조4325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2.2%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607억원을 기록해 2.8%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현대기아차 향 매출감소를 중국 로컬업체 향 매출이 만회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그랜저 판매호조에 힘입어 1분기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매출은 30% 증가했으며 수익성도 3%로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다만 "만도는 올해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인 가운데 사드 악재까지 겹치며 지난해와 같은 대세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면서 "단 사드는 파괴력이 크지만 지속성이 떨어지는 악재인 반면 중국 로컬업체 향 매출증가는 구조적인 장기 호재로, 중국로컬·ADAS·인도 등 장기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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