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골드… 러블리… 손목 위 스타일을 감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티쏘 남성·여성용 시계

조선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와 사랑,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시계를 고를 땐 평소보다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오랫동안 기억할 만한 브랜드의 품격은 물론이고 시계가 지녀야 할 본연의 가치, 아름다운 디자인, 실용성, 가성비 등을 두루 지니고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이 모든 요소를 아우를 수 있는 시계 브랜드를 골라야 한다면 머릿속에 스위스 시계 브랜드 티쏘가 떠오를 수 있다.

티쏘는 1853년 스위스 르로클(Le Locle)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정통 스위스 시계의 기술력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꾸준한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계를 탄생시켜왔다. '전통에 의한 혁신(Innovator by Tradition)'으로 유명한 티쏘는 럭셔리한 골드 라인부터 트렌디한 제품들, 러블리한 여성 라인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티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아이템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 정교한 기술을 담은 시계들을 다양하게 추천한다.

◇하이엔드 워치의 기술력과 아름다움 집약된 남성용 시계

조선일보

1 다이얼 12시 방향에 스켈레톤 디테일을 더한 ‘트래디션 오토매틱 오픈 하트’. 2 다이얼 카운터의 디테일이 시선을 사로잡는 ‘트래디션 스몰세컨드’. 3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화려함을 더한 ‘러블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티쏘의 시계는 하이엔드 워치의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면서 고객의 부담을 낮춘 가격대로 선보인다는 점이 특히 매력이다. 티쏘가 최근 선보인 티쏘 '발라드'는 그 정점에 있는 모델이다. 발라드는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실리콘 소재의 밸런스 스프링을 개발해 장착한 시계다. 제조 과정에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밸런스 스프링은 무브먼트(시계 작동 장치)에 꼭 필요한 핵심 부품으로 고가의 하이엔드 워치에 주로 장착되어왔다. 발라드에 장착된 밸런스 스프링은 실리콘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부식에 강하며 외부 충격과 자성에도 잘 견뎌 시계를 오랜 시간 사용해도 시간 계측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확보해준다. 발라드는 최대 80시간의 파워리저브(동력 저장 기능)를 지닌 '파워매틱80'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기관인 COSC(Contrôle Officiel Suisse des Chronomètres)의 인증을 받아 시간 계측의 정확도를 보장한다. 한편 실리콘 소재 밸런스 스프링을 탑재한 발라드는 여성용 모델인 '발라드 레이디'도 있다.

클래식한 멋을 선호하는 남성에게는 티쏘 '트래디션 오토매틱 오픈 하트'를 권할 만하다. 이 모델은 티쏘 '스켈레톤' 라인의 성공에 힘입어 다이얼 12시 방향에 스켈레톤(skeleton, 시계 내부가 들여다보이게 설계하는 방식) 디테일을 추가해 매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오픈 하트'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도 바로 시계의 심장에 해당하는 무브먼트를 살짝 드러낸 디자인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세련된 남성미를 느낄 수 있는 우아하고 얇은 곡선으로 디자인된 케이스와 로마 숫자로 12시를 표현한 다이얼이 빈티지한 멋을 풍긴다. 또한 시계 내부를 볼 수 있는 시스루 케이스백(시계 뒷면)을 채택해 매력적이다. 격식을 갖춘 정장은 물론이고 편안한 캐주얼 옷차림에도 두루 어울린다.

최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세계적인 시계·보석 박람회 '2017 바젤월드'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티쏘 '트래디션 스몰세컨드'는 티쏘 특유의 클래식함과 모던함이 잘 조화된 모델이다. 다이얼의 카운터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디테일을 더해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동시에 도시 남성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감각까지 느낄 수 있다. 부드럽게 폴리싱 처리된 베젤(테두리)과 우아한 골드 케이스도 매력 포인트다.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주얼리 시계

조선일보

여성에게 시계는 그 자체로 화려한 액세서리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티쏘 '티 웨이브'는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주얼리 시계를 찾는 여성을 위해 제작됐다. 다이얼에는 실크 리본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어 완성된 골드 웨이브 장식을 새겨넣어 여성스러움과 화려함을 더했다. 매일 착용하는 데일리 워치로 활용할 수 있고, 파티나 모임이 있는 특별한 날에는 칵테일 드레스에 매치하는 우아한 주얼리 워치로도 착용할 수 있다.

조금 더 스타일리시하게 보이고 싶다면 티쏘 '러블리'를 제안한다. 지름 19㎜의 부드러운 원형 케이스는 다이아몬드로 둘러싸여 화려한 여성미를 뽐낸다. 은이나 금색 PVD로 코팅된 작은 금속 부품을 정교하게 조립해 만든 브레이슬릿(금속 시곗줄)은 그 자체로 주얼리를 연상시킨다.

[김주은 조선뉴스프레스 객원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