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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안전 경영] 위기 대응체계 구축해 상황별 행동 매뉴얼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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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중앙일보

이마트는 2015년 2월부터 상품안전센터를 통해 식품 품질에 대한 사전검증과 상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상품안전센터는 8800건의 검증 업무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연간 1만 건 이상 상시 처리할 수 있도록 확충될 예정이다. [사진 신세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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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다중이용시설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보다 나은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방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마트·신세계백화점·스타필드·프리미엄아울렛 등 신세계 계열사 및 관계사 안전 담당자는 물론 전문가들이 참여해 신세계그룹 각 사업장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유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달 22일에는 스타필드 하남과 하남소방서가 함께 민관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다음달에도 민관 합동의 대규모 소방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안전한 식품 제공과 품질관리를 위해 상품안전센터를 운영하며 식품 품질에 대한 사전검증과 상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향후 상품안전센터를 확충해 연간 1만 건 이상 상시 처리하고 비식품으로 영역을 확대해 무결점 상품관리시스템과 운영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11월 국민안전처 주관 ‘제15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민안전처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마트는 매장은 물론 직원들이 근무하는 현장 내 설비 및 시설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사업장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퇴직 경찰관 출신 인력을 대형마트 주차장에 보안관으로 배치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5월 이마트와 경찰청은 ‘주차장 보안관 도입 협조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주차장 보안관뿐 아니라 관할 경찰서 산하 범죄예방진단팀 주관 시설 진단 및 미흡 사항 보완, 지구대 핫라인 유지, 112순찰차 순찰 실시 등 협력치안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고객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고객방송 매뉴얼’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화재·테러·안전사고 등 에 대비해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상황별 세부 행동 매뉴얼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소방과 관련한 사고에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정기적인 소방교육, 매장 소방훈련 및 소방서 합동훈련으로 화재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대비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소방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도 철저히 진행한다. 또 안전 관리 전개 활동을 안전점검 활동과 교육훈련 활동 등 두 가지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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