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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안전 경영] 롯데월드타워 등 주기적인 화재·테러 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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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중앙일보

롯데그룹은 업태별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테러·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안전사고 대응 컨트롤 타워를 만들고 세부 매뉴얼을 마련해 정기적인 훈련을 진행한다. 사진은 초고층 건축물의 재난 상황에 대비한 ‘롯데월드타워 민·관합동 소방재난 대응훈련’ 장면. [사진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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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선도적인 안전경영을 펼치고 있다. 안전사고 대응 컨트롤 타워를 만들고 세부 매뉴얼에 맞춰 훈련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는 지난 1월 초고층 건축물의 재난 상황에 대비한 ‘롯데월드타워 민·관합동 소방재난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아울러 롯데월드타워 자체 소방대와 송파소방서 등이 함께 화재진압훈련도 진행했다. 롯데는 대테러팀인 ‘롯데대테러팀’를 통해 주 2회 대테러 침투훈련, 월 1회 자체 정기훈련 및 분기 1회 민관 합동훈련도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는 건물의 안정성 및 위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SHMS(Structural Health Monitering System) 등 안전과 관련한 최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진도9의 강진과 초속 80m의 태풍도 이겨내는 내진 내풍 설계를 적용했다. 또 지하 벙커에 버금가는 견고한 피난안전구역, 국내 기준인 1.2m보다 25% 넓게 확보된 비상계단 등 세계적으로 초고층 빌딩 역사에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생산 현장의 위험 상황을 조기 감지하고 신속 대응하기 위해 종합 방재시스템을 운영한다. 더불어 체계적 방재훈련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수공장에서 대규모 비상사태 대응훈련을 불시 실시하기도 했다.

롯데정밀화학 울산사업장은 휴먼에러로 인한 산업재해가 빈발하는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두 시간 동안 ‘Safety Golden Time’을 매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도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물관리 및 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진 발생시 자체 안전매뉴얼을 바탕으로 사고에 대비한다. 전 점에서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식품 안전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원재료 입고부터 보관·조리·진열·판매 등 단계별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직원들 스스로 식품 상태를 점검할 수 있게 했다.

롯데호텔은 재난사고에 대비해 각종 훈련을 진행한다. 매년 1회 소방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소공동 롯데타운에서는 지난해 롯데호텔서울 2층 연회장 로비에서 남대문경찰서·중부소방서와 테러 대비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픈 전, 운행 중, 마감 후 등 세 번에 걸쳐 놀이기구 일일 점검을 진행한다. 연간 1~7일 운행을 중지하고 운휴점검을 실시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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