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네 킨(2005년생)
더 레퓨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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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더 레퓨지스’(2015, laSexta)
‘로건’(3월 1일 개봉, 제임스 맨골드 감독)
'로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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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의 무표정한 얼굴 속에 담긴 미묘한 감정의 진폭을 보면, 그가 어떻게 500명 이상의 경쟁자를 제치고 로라 역할을 따냈는지 알 만하다. 미국 영화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난 3월 ‘역대 최고의 수퍼 히어로 연기 50’ 가운데 17위에 킨을 선정하기도 했다. 킨은 영국배우 윌 킨과 스페인배우 마리아 페르난데스 아체의 외동딸이다.
어릴 적부터 부모가 촬영하는 모습을 보며 “연기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법”을 배웠다는 그다. 강단 있는 얼굴에 깃든 야성적인 매력 덕분일까. 킨은 유독 암울한 미래 세계를 다룬 작품에서 주역으로 등장했다. 대규모 재난이 닥친 세상이 배경인 스페인 TV 드라마 ‘더 레퓨지스’, 울버린(휴 잭맨)의 황폐한 노년을 담은 ‘로건’ 모두, 야생화처럼 강인한 킨의 이미지에 힘입은 결과다. “앞으로도 계속 로라를 연기하고 싶다”는 킨. 잭맨의 인생 캐릭터 울버린을 계승할, 열두 살 소녀의 도약이 기다려진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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