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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北, 유엔 인권 특별보고관 방문 첫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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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 인권 이사회의 특별보고관 방문을 처음으로 허용했다.

27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카타리나 데반다스 아길라 특별보고관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어린이를 포함한 장애인 인권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유엔은 2004년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을 임명했지만, 북한은 그동안 한번도 방문을 허용하지 않았다. 아길라 보고관은 주로 평양과 황해남도 지역을 둘러보고 마지막날인 8일에 평양에서 기자 회견을 열 예정이다.

유엔 인권 이사회는 그동안 북한에 대해 혹독한 환경의 감옥에 12만명을 구금한 점 등을 비판해왔다. 북한은 지난달 북한 인권을 비판하는 유엔 인권이사회를 '정치적 공격'이라며 보이콧하기도 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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